이야기가 있는 산
제목이 참으로 호기심을 자극해서 읽기 시작한 책이다. 이 책은 [바람소리]의 작가 김기동의 수필집. 떠나온 지 오십 년이 되어가는 고향의 모습과 울고 웃던 고향의 추억을 아련하게 되새기며 서술하고 있다.
유년 시절의 기억을 할머니, 까투리, 고욤나무 등의 친근한 언어로 묘사하면서, 그와 더불어 고향 산의 자태가 시원하게 떠오르는 듯한 섬세한 저자의 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5-60년대, 그야말로 서민들에게 있어 어려웠던 시절을 가슴 깊이 느끼게 하는 책이다.
배고픔이 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