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힘을 읽고나서..
이번엔 ??선비`다.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이라 불리는 소설가 성석제가 이번엔 조선 선비에 관한 작품을 펼쳐 보인다. 그 동안 그는 건달, 도박사, 촌노 같은, 세상의 시선 밖에 머물던 사람들을 이야기의 중심으로 끌어들여 주목을 받아왔다. 그런데 이번엔 또 조선의 선비란다. 그것도, 과거 시험 한 번 본 적이 없으니 당연히 대단한 벼슬을 한 적이 없고, 후처의 아들이라 문중의 홀대를 받고 자랐으며, 두 번이나 처를 맞아들였으나 결국 자식을 남기지 못한, 별볼일 없는 선비. 우리의 주인공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