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둑을 읽고 자전거 도둑 독후감

자전거 도둑 독후감
“무슨 짓을 하던지 그저 도둑질은 하지 말라.” 라는 외침이 왠지 안스럽게 들린다. 그 외침을 아버지의 말을 마음 속에 묻어두고 맨손으로 서울에 와서 전기 용품 도매점의 꼬마 점원이 된 수남이, 그런 수남이와 주인 영감님. 별로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참으로 따뜻한 관계다. 간접ㅈ거으로나마 공부를 하라는 말에 왠지 모를 가슴 찡한게 느껴졌다. 수남이도 그런 마음이였었겠지?
나라면 맨손으로 다른 곳으로 떠나 그 정도까지 성공하는 건, 정말로 힘들 때 떠나면 굳은 결심을 하고 악착같이 벌고 그러겠지만, 지금은 그러지 못할 것 같다. 또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좋은 영감(주인)님을 만난 건 대단한 운으로 보인다. 그는 대단한 행운아이다, 운이 타고난 것 같다. 행복한 아이야, 넌.
수금을 하며 배운 상인 철학 제 1항을 끈기 있게 해내며 돈을 받는 수남이, 은행을 막는 다는 말의 정…(생략)

는데, 잘했다란 말을 하니 이상하게 느껴졌다. 음 자전거를 가져 갈 때에는 통쾌하더니 이상하게 생각하는 수남이가 이상하기도 하지만 나도 그렇게 느끼낀다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군.
자신에게 잘못을 반성하고 떠나려 하니 참 괜찮은 사람같다. 잘못은 반성하고 살면 되는거다. 떳떳하게 ! , 하지만 영감님은 그런 꼬마 점원을 떠나 보내려하니 쓸쓸할 것 같다.말하고 떠나지..
묘한 여운을 남기는 자전거도둑. 참 좋은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