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둑을 읽고나서 자전거도둑을읽고

자전거 도둑
‘자전거 도둑’을 읽고
나는 선생님께서 수행평가 대비를 위해 자전거도둑을 읽고 독후감을 써오라고 해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청계천에 세운 상가 뒷길의 전기용품 도매상의 꼬마 점원으로 나오는 수남이는 어엿한 이름이 있는데도 꼬마로 통한다. 수남이는 평소 때 단골 손님들에게 매일 알밤을 얻어맞는데 이 방법으로 손님들은 수남이를 귀여워하는 것이다. 이 대목에서 나는 머리를 아프지 않더라더 맞게되면 기분이 엄청 나쁘다. 그래서 만약 내가 단골손님 이였다면 머리를 맞은 수남이를 생각해서라도 애정표시를 알밤을 머리에 때리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수남이를 귀여워 해줬을 것이다.
손님의 주먹과 팔짓만 허풍스럽게 컸지, 아주 부드러운 알밤이다. 그러니까 수남이는 그만큼 인기가 있는 점원인 셈이다. 또 부지런한 수남이는 주인 영감에게도 여간 잘 보인게 아니다. 어느 날 손님이 수남이에게 “…(생략)

씨의 정수리를 들이받고 떨어졌다. 이 대목에서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지나가고 있는데 갑자기 자기 머리위로 어떤 물체가 떨어지면 얼마나 깜짝 놀랐을까? 그리고 여기에서 나오는 아가씨는 얼마나 억울할지 생각해보게 했다.
깜짝 놀란 사람들은 뛰어나와서 아가씨를 부축해 병원으로 달려갔다. 전선 가게 아저씨는 손해가 대단했던 모양인지 걱정하던 주인영감이 욕을 하고 왔다. 한참후 주인영감이 형광램프 다섯 상자를 배달하라고 해서 수남이는 배달을 갔다. 배달을 하고 다시 돌아오는 길에 문제가 생겼다. 자전거가 쓰러지면서 어떤 고급차를 들이받아 차에 흠이 난 일이였다. 그 고급차 주인은 수남이에게 너나 나나 오늘 재수 옴 붙은 걸로 치고 반반씩 손해보자고 오천원을 달라고 했다. 수남이는 차 주인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지만, 차 주인은 자물쇠를 사서 자전거바퀴에다 자물쇠를 채우고, 앞에 빌딩을 가리키면서, 306호실에 있을테니깐, 돈 오천원을 가지고 오라고 했다. 고급차 주인은 가버리고, 주위 사람들이 자전거를 들고 도망치라고 했다. 수남이는 자기편이 되어 준 많은 사람들을 도저히 배반 할 수 없어 자전거를 들고 도망쳤다. 이 대목에서 만약 내가 수남이 같은 처지가 된다면 주위 사람이 뭐라하기전에 무조건 자전거를 갖고 도망쳤을 것인데 수남이도 내 상상과 똑같이 도망쳐서 통쾌하고 고급차를 가지고 다닐 정도의 부자가 왜 돈도 없는 사람한테 오천원을 달라고 자전거에 자물쇠를 채우는 짓을 했는지 이해가 안가고 내가 고급차 주인이다면 너그럽게 수남이를 이해해서 돈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
수남이는 계속 뛰어 도착을 해서 주인영감님에게 고백을 한다. 다 듣고 난 주인영감은 무릎을 치면서 통쾌해 한다. 그러고는 자물쇠를 분해한다. 마침내 자물쇠를 풀었다. 어느새 저녁이 되어 밥을 먹고 늦은 밤까지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낮에 내가 한 짓이 옳은 짓이었을까? 하고 수남이는 생각하는데 아버지가 하지 말라고 한 도둑질을 해서 좌절 할려고 할때 수남이는 스스로 그것은 결코 도둑질이 아니었다고 변명한다. 그런데 왜 그 때, 그렇게 떨리고 무서우면서도 짜릿하니 기분이 좋았던 것인가? 문제는 그 때의 그 쾌감이다. 자기 내무에 도사린 부도덕성이 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내 자신을 반성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좋은 책인 것 같고, 만약 내가 수남이 처럼 도둑질을 하게 된 상황이 생긴다면 죽어도 나는 절대 도둑질을 안할 것이고, 힘들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