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흥길의 `장마`를 읽고...
`검은 비를 퍼붓는 <장마>가 물러가고,
햇살 가득한 날이 오기를 기원하며...`
:윤흥길씨의 <장마>는 전쟁으로 풍지박산된 두 집안-동민의 집과 외가집-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비극이다.
하지만 좀 더 자세히 읽어보면, 서로를 용서하고 이해하는 화해로써의 통일의지를 엿볼 수 있기 때문에 분명 비극은 아니다. 이 소설은 오직 정부만이 통일을 운운할 수 있었던 유신 정권때,
즉 1960,70년대에 씌여졌는데 씌여질 당시와 한국 전쟁때의 사회분위기를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