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음악사 이야기를 읽고,,, 재미있는 음악사 이야기

우리들은 흔히 예술가라 하면 보통 사람들과 다른 어떤 특별한 뭔가가 있는 사람으로 생각한다. 천재라는 말이 있듯이 타고난 재능을 갖았다고하는 사람들은 우리와 무엇이 다를까?
우리는 모짜르트, 베토벤, 바흐등 음악사에, 세계역사에서 높이 평가되는 음악가들이 어떤 시대에 살았고 어떤 음악을 했는지, 주요 작품은 뭔지 학교에서 배우기도 하고 상식으로 알고 있는 것도 있을 것이다. 그럼 더 오래전, 우리의 선사와 고대에는 음악이 존재했을까?
사실 이 시대에 사람들이 제대로된 언어를 사용했는지도 의문이다. 동물이나 사람이나 별반 다를것없던 시기에 문화수준이 있을리도 없다. 하지만 사람은 말을 한다. 원시인들이 낼수있는 소리가 아,오,우 따위의 단모음에 지나지 않았다고 해도 인간을 다른 동물과 구별해 주는 중요한 특징이다.
그리고 사람은 노래도 한다. 새도 노래를 한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본능적인 소리일뿐 …(생략)

었으니, 암탉의 산란량이 늘었느니하는 얘기 말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음악이 인간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얘기가 확실해 진다.
더 놀라운 것은 음악이 식물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인간이 생활환경에 따라 인격이 다르게 형성되듯 식물에게 어떤 음악을 들려주느냐에 따라 식물이 곧게 자라느냐, 삐뚤게 자라느냐 등이 결정된다. 식물도 이런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음악이 주는 영향은 실로 대단할 것이다.
원시인류가 최초로 사용한 악기는 생활도구였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악기중에도 생활도구에서 발달한 것이 여러가지가 있다. 한 예로 팀파니는 솥에서 유래한 악기이다.
또 하나 재미있는것은 사냥감도 식사후에는 악기로 이용했다는 것이다. 시베리아의 얼음속에서는 공명점으로 보이는 표시가 새겨진 매머드 뼈가 발굴되어 악기로 사용되었음이 분명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놀라운 것은 고대에서 주석과 구리를 섞어 청동을 만드는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학자들은 그당시 문화가 꽤 발달했던 점으로 미루어 음악을 문자나 기호따위로 기록, 보존하는 방법도 틀림없이 개발해 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3000년 전의 이집트에서는 불로 금속을 녹여 그릇과 장신구, 무기등은 물론 악기도 만들었을 것이라고 한다. 고대 이집트 묘에서 발굴된 약 3300여년전의 은제 트럼펫은 지금 불어 보아도 쓸만한 소리가 난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다.
유태인에 관해 내가 아는 것은 끔직한 박해를 받은 불쌍한 민족이라는 것밖에 없다. 그런데 이런 유태인들이 세계적인 음악가를 가장 많이 배출한 민족이라니! 세계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민족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 것이다. 머리가 좋으니 만큼 예술적 감각도 띄어났던 모양이다.
우리의 선사와 고대에 악기가 있어서 연주를 하고 노래를 부르고 음악을 즐겼다는 것은 학교에서도 배우지 못한 내용들이었다. 비록 원시적인 것이긴 하지만 그런것들이 있었기에 유래하여 지금의 악기들이 생기게 된것이기에 지금의 악기들보다 더 의미가 있는것 같다.
음악의 역사를 생각하면 중세음악, 바로크음악등을 많이 생각하는데 선사시대에도 고대에도 음악이 있었고 악기가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