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평전을 읽고

<독후감>
전태일평전
여러분은 잔다르크를 아는가? 프랑스 백년전쟁에서 나라를 구한 어린 소녀를... 여자인 몸에도 불구하고 그 작디 작은 영혼, 국가를 위해 다 바친 어린 양을... 성별과 나이조차도 뛰어넘은 어린 소녀, "영웅 잔다르크" 개인적으로 내가 대단히 존경하고 좋아하는 인물이다.
난 이 전태일에게 "근로 기준법을 실현시킨 의지의 잔다르크"란 칭호를 붙여주고 싶다. 노동조합을 형성시키고, 노동 운동에 앞장선 나보다는 남을 생각했던 사람.... 남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고, 그들을 도와주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한탓하였던 사람.... 곧은 성품과 지혜를 가진 잔다르크...
그런 전태일은 매우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났다. 집안형편도 안 좋았을 뿐더러 가족간의 불화로 그의 내적 갈등은 이루 말할 수준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싫다는 내색 한번 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여 소년가장역할을 해내었다. 시…(생략)

바라였다.
세상이 이런 사람이 또 있을수 있을까? 전태일의 당당한 죽음앞에 우리는 옷깃을 여미지 않을수 없다. 그의 곧은 성품과 바른 인격에 정말이지 두손 두발 다 들었다. 그의 일기장 한 구절 한구절 에는 근로기준법에 대한 간절한 소망과 계횐들이 속속히 배어 있었다. 나와 나이도 비슷한 또래인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정말이지 신기하고 장할 뿐이다. 전태일... 정말이지 그는 대단한 인무이다. 그런 그를 알아보지 못한 당시의 우리 사회의 모습이 바보스럽고 안타까울 따름이다. 만약 전태이로가 같은 사람이 없었더라면 우리사회가 이렇게까지 발전할 수는 ㅇ벗었을 것이다. 실로 전태일은 우리 사회의 잔다르트였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나도 그처럼 높은 인격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다짐과 함께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