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 상록수

맨 마지막책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나는 어떤 책을 고를것인지 상당한 고민을 했었다. 빠른 시간내에 확실한 내용전달이 되는 책을 선택하고 싶었지만, 그런 종류의 책이 드물었다. 그런 과정에서 중학교 2학년때 배웠던 상록수라는 책이 생각이 났다. 물론 집에 있는 책은 몇시간 분량의 장편책이 었지만, 중학교2학년때 배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끝까지 다 읽어보았다.
난 `상록수`라는 책을 읽으면서 영신의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 동혁과의 사랑이야기… 영신과 동혁은 제 마을을 위해, 이웃 사람들을 위해 남들보다 더욱 많은 일을 하면서도 사랑을 포기하지 않았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 사랑과 노력에 정말 푹 빠져버리고 말았다. 농촌 학생 계몽 운동 역시 열심히였다. 동혁은 마을의 청년들과 함께 농사일과 농촌 계몽 운동을 계획하고, 영신은 자신의 노력과 피와 땀으로 세운 청석학원에서 시골의 아이들을 가르치고… 암만 생각해도 혼…(생략)

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 의지를 갖고 희망을 찾는 모습 안에서 나는 `노력`이라는 단어를 찾아냈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 `상록수`라 통해 그 어려웠던 생활을 비판하고,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심어주려는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이제부터는 나도 영신의 굳은 의지를 닮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며,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해야겠다.
상록수. 늘 푸른 나무… 난 얼마 전 상록수처럼 시들지 않는 희망을 가진 사람을 만났다. 바로 `상록수`라는 책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