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어리 삼룡이를 읽고

벙어리 삼룡이
벙어리 삼룡이를 읽게된 동기는 학교 수업시간에 듣게 된 소설이라 독후감을 써보는 것이다.
처음에는 컴퓨터로 봤는데 나중에 글로 읽으니 이해는 좀 늦게 되었지만 재미를 느꼇다. 삼룡이는 말 그대로 벙어리였다. 벙어리는 말을 못한다. 벙어리인 데다가 거기에 노예였으니 말이 아니다. 삼룡이가 지금시대에 살았더라면 그때보다는 더 편하게 살수 있었을 텐데... 내가 같은 시대에 살았더라면 삼룡이를 조금이라도 도와주며 살았을 텐데..
그런데 벙어리 삼룡이는 아주 부지런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마당을 쓸고 소와 돼지의 여물을 먹이며 여름이면 밭에 풀을 뽑고 나무를 실어 들이고 장작을 패며, 겨울이면 눈을 쓸며 장 심부름과 진 일, 마른 일 할 것 없이 못하는 일이 없다.
벙어리 삼룡이는 너무 부지런 하다 나는 게을러서 매일 늦게 일어나고 늦게 자고 버릇이 조금 있다. 나도 벙어리 삼룡이처럼 한가…(생략)

나가게 되었다.
나는 삼룡이가 너무 불쌍했다. 나도 삼룡이 처럼 남의 오해를 덮어 써서 어릴 때 선생님에게 혼이 난적이 있다. 그일은 끝내 안 밝혀 졌지만 나는 삼룡이를 보고 나도 그 일을 그냥 괜찮다고 생각을 했다.
삼룡이는 오생원의 집주위를 불로 에워싸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삼룡이는 오생원을 제일 처음 구했다. 삼룡이는 살이 찢기고 뼈가 부서져도 아씨를 찾을 생각에 아프지가 않았다. 삼룡이는 오생원의 아들을 봤을 때 오생원의 아들은 구해달라고 애원을 했지만 삼룡이는 못들은 척을했다. 삼룡이는 아씨를 찾아 안고 지붕으로 올라갔다. 삼룡이는 그제서야 자신의 살이 찢겨져가고 뼈가 부러진 걸 알았다. 그리고 아씨가 죽었다는 사실도 그제서야 알았다…
얼마나 아씨를 위한 마음으로 가득 찼으면 아픈걸 모르고 다른사람을 위해서만 생각을 할 수가 있었을까… 나도 다음에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긴다면 내 몸을 아끼지 않고 지켜줄것이다.. 그리고 이때까지 장애인을 무시한적이 많았는데 함부로 그러면 안되겠다. 그리고 말 못 하는 벙어리라도 무시하면 나도 그만큼 죄를 얻는다는 참다운 교훈을 알은 것 같아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