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를 읽고 삼국지 3 3

삼국지를 읽고
삼국지는 아주 유명한 책이다.
나도 삼국지를 몇 번 읽어 본 적이 있지만, 이번에 방학 동안 다시 보게 되었다.
서로 땅을 차지하려는 야망과, 엄청난 전략이 정말 흥미진진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유비는 장비와 관우를 만나서 더욱 더 단단해진 것 같다.
솔직히 주인공이 유비이긴 하지만, 나는 유비가 너무 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보통 우두머리라고 하면, 약간의 욕심도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유비는 너무 마음이 약하고 인정이 많은게 흠이라고 생각했다.
여러번 땅을 차지할 기회가 있었지만, 유비의 지나치게 착하고 인정 많은 성격 탓에 조금은 손해를 본 것도 같다.
나는 삼국지 인물 중 관우를 가장 좋아한다.
삼국지의 주인공 세 인물과 비교를 하자면, 관우는 유비처럼 너무 인정이 넘치지도 않고, 적당…(생략)

그렇게 한 나라를 세우기까지 유비에게는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주변 사람들도 정말 멋지고 보석같은 사람들이었고, 유비 또한 한단계한단계 밟고 올라 최고의 자리에 섰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런 천하의 유비에게도 실패한 것이 하나 있다면, 바로 나에게 아쉬움을 안겨준 이 유비의 아들.
이것이 가장 실패한 점이 아닐까 싶다.
전략과 지혜가 넘치는 삼국지.
비록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서로를 찌르고 죽여야 하는 전투에서의 이야기지만, 거기에 넘치는 해박한 지식들은 이 책을 읽는 나로 하여금 정말 흥미진진한 느낌이 들도록 해 주었다.
삼국지 정말 잊지 못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