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길을 읽고

연탄길을 읽고...
며칠 전 친구네 집에 갔었다. 언제나 처럼 나는 이리저리 거실을 둘러보았는데 내 맘에 쏙드는 책이 한 권 있었다.
제목부터가 나에게는 매우 흥미로웠는데 바로 “연탄길” 이었다. 표지를 보니 “가슴 찡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라고 쓰여져 있었다. 그래서 나는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처럼 특정 인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쓴 소설이겠구나” 하고 생각을 하였다.
친구의 집에서 몇 페이지 넘겨보다가 친구에게 양해를 구하고 책을 빌렸다.
연탄길 은 마치 드라마와 같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처럼 이 책에서는 기쁘거나 내 마음 한구석에서 진한 감동이 옴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도 있었고 그와 반대로는 너무나도 슬퍼서 가슴이 찡하고 안타까운 이야기도 있었다.
정말 요즘처럼 메마르고 각박한 세상에서 눈물과 다시 생각함을 느끼게 해 줄수 있는 이야기는 무척 드물다. 그러나 이…(생략)

낀 것들을 모두 이 책에 적었다. 우리는 지나칠 일들은 작가는 한번쯤 되돌아보게 하면서 자신의 따스한 시선으로 옮겨놓았다. 나는 아직 어려서 철이 들었는지 들지 않았는지는 모르지만 이 책을 보면서 느낀 것은 우리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신만의 고통과 아픔을 안고 살아간다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 아직 연탄길을 읽은 것이라고 치면 연탄길 1권밖에 보지 못하였다. 지금 이 각박하고 눈물마저 메말라버린 지금 세상에 여유를 조금만 가지고 이 책을 읽고 살아왔던 삶은 한번 쯤 돌이켜보면 어떨까,,, TV에서도 느끼지 못하는 감동을 연탄길이라는 책에서 맛보자. 우리도 한번쯤은 마음속을 열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