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 한그릇

우동 한그릇
이책은 내겐 너무 다정했던 친구가 한번 권해서 읽게된 책이다. 퍽 재미있게 읽고 즐겁게 독후감을 쓰고 싶었던 책이었다. 일본은 섣달 그믐이 되면 우동을 먹으며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 북해정이란 우동집도 아침부터 눈코뜰새도 없이 무척 바쁘다.
바쁜하루가 끝나고 어두운 밤이 깊어가는 밤 10시 이후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해질 때이다. 초라한 옷을 입은 한여자가 두 아이를 데리고 들어온다.
지친목소리로 우동 한그릇을 주문 하였다. 우동집 주인은 그들이 처음엔 이상해보였다. 한참 후에 가련한 세사람 모습을 보고 그들에게 우동 3인분을 주겠다고 하자 그의 부인은 만류한다. 무턱대고 우동을 주면 그들이 부담스러워 할것이라며 안된다고 하였다. 세 사람은 우동을 맛있게 먹고 나간다. 초라한 모습으로 어둠속으로 떠나버린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다시 한해를 보내고 이들은 작년에 입던 옷과…(생략)

웃음을 잃지 않고 무지개빛 희망을 갖고 미래를 위해 노력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