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주를 읽고나서 정몽주

[내용정리]
오늘날 ‘일편단심 정몽주’하면 거의 다 알것이다. 그는 유학자와 정치가 또 무너져 가는 고려를 끝까지 지키다가 죽음을 당한 만고의 충신으로 익히 알고 있다. 반면, 달리 노래에? 들지 못한 그의 라이벌 정도전이 있다. 같은 스승 아래 친구였던 둘은 어쩌다 라이벌의 길에 놓이게 됐을까..
정몽주. 그는 20살에 감사에 합격하고 24살, 과거에 3번 연속 장원급제하였으며, 정도전은 2년늦게 과거에 합격 둘다 성균관에서 같은 스승 밑에서 공부를 배우면 인연을 맺게 된다.
당시 다른나라의 정세를 살펴보면 원나라가 세퇴되기 시작하고 새로이 명나라가 그 기반을 형성시키고 있었다. 고려에서는 그 일이 몹시 신경 쓰이는 일이였다. 원나라는 여전히 고려를 사위나라로 삼았고 명에서는 고려를 자신들의 세력으로 편입시키고자 여러 가지 요구와 압력을 가했다. 또 남에서는 왜구가 북에서는 홍건적이 끈임없이 쳐들어와…(생략)

있다고 느껴 이는 전통학자에서 현실 개혁주의자로 변신 하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며 민본사상도 이때 싹트기 시작한 것이다.
한편, 그때 나라에 왜구가 쳐들어와 정몽추가 싸움에 참전하여 이성계와 더불어 적을 크게 물리쳐 공을 세우며 이성계과 인연을 맺고 있었다. 참전과 벼슬길.방랑과유배의 두 갈림길에서도 둘은 여전히 우정을 나누고 있었다. 1383년 어느 날 정도전은 이성계를 찾아나선다. 그의 민본사상과 애민애족사상을 실현시킬 방법은 혁명밖에 없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군사력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후 1388년 위화도 회군이 발생하였고 회군으로 최영 장군이 밀려나 이성계가 권력을 장악하고 정몽주,정도전은 이성계와 뜻을 같이해 이때부터 조정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실세정책이 된다. 그리고 정몽주,정도전,조준들을 중심으로한 개혁파는 전제개혁을 성공시켜 조민수를 비롯한 수급파들을 몰아내 이성계파가 조정을 장악하게 된다. 그 다음, 1389년 ‘폐가입진’내세워 창왕을 폐위시키고 공양왕이 즉위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의 사이가 벌어지기 시작한 것은 그들이 추구하던 개혁에 방범론상의 차이였고, 정몽주의 온건파와 정도전의 급진파가 부딪히기 시작했고 특히 종몽주가 정도전과 이성계의 역성혁명을 의심하며 사이가 더 벌어졌다. 그리고 1390년 또 다른 사건, 윤이와 이초의 명나라왕에게 거짓보고를 하여 명나라를 배경으로 잡고 있던 정도전파에게는 큰 위기였고 결국 공양왕의 신임을 얻은 정몽주가 승리를 하여 조정을 장악하게 된다. 다급해진 정도전은 군사를 장악하였고 이렇게 정치력은 정몽주, 군사력은 정도준파로 나뉘게 된다. 훌륭한 정치인이었지만 군사력이 없었던 정몽주는 힘이 필요함을 늦게 깨닫고 때를 기다린다. 그리고 1392년 이성계가 말에서 떨어져 큰 부상을 당했고 이때까진 정몽주에게 유리한 상황 이였다. 하지만 이성계의 다섯째 아들 이방원이 정몽주가 보낸 군사보다 먼저 벽란도에 도착해 중퇴에 빠져있던 이성계를 은밀히 개경으로 옮겨오게 된다, 이성계가 왔다는 말이 퍼지고 정도전파가 다시 모이게 되었고 정몽주는 절망하게 된다. 고민하던 정몽주는 결국 문병이란 이름하에 이성계를 찾아갔다가 이방원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이방원은 정몽주에게 마지막기회를 주었고 이때 나왔던 것이 그 유명한 <하여가>와 그의 답변인 <단심가>가 이다. 끝내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던 정몽주는 이방원이 보낸 이에게 선교대에서 그의 나이 56세에 피살당하고 만다.
마침내 1392년 7월, 조선왕조개국. 정도전은 개국 1등 공신으로서 국방,상공,학문연구,인사등 정권.병권을 한몸에 안고 새나라 조선의 건국과 수도인 한양건설에 주역을 담당하며 눈부신 활약을 한다. 그는 나라의 근본이념부터 볍령,경제,모든제도까지 모두 그의 손길이 닿았다. 그러나 왕자들의 왕위자리를 두고 싸우던 중 이방원에 의해 살해당하게 된다. 이때가 1398년 조선왕조 태조7년. 그의 나이 57세였다.
그 후, 한나라를 세우고 그 기틀을 닦은 일등공신의 정도전은 우리 역사 속에서 왜곡된다. 그를 죽인 이방원의 행위가 정당화되기 위해서는 부득 정도전이 역적이 되 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정몽주는 충실한 신화, 정도전은 훌륭한 개혁가의 평을 받고 있다.

[소감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위인노래.. ‘100명의 위인들’에서 나오는 일편단심 정몽주란 소절이 나온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정도전을 물로이요, 정몽주란 위인이 어떤사람인지 잘몰랐다. 노래 가사에 왜 정몽주란 위인을 일편단심이란 문장으로 표현했을까?! 하는 물음도 이제야 확실히 안 것 이다.
같은 학교, 같은 스승 밑에서 가르침을 받은 정몽주와 정도전. 실제로 그들이 동갑이였다는 의견도 있고 정도전이 나이가 더 어리다는 의견도 있지만 어쨌든 그들의 친했다는 것은 사실이였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영상에 나왔던 <삼봉집>과 <포은집>을 보면 얼마나 둘의 사이가 깊었는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비극적인건.. 그렇게 친했던 사이가 의견이 틀어짐으로 인해 라이벌이 되었다는거... 어떻게 보면 이들의 경쟁으로 인해 오늘날 우리의 역사가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이 둘이 만약 서로 같은 의견이였다면...? 아니면 의견이 틀려도 둘이서 잘 타협해 정책을 새로 펴 나갔다면 우리 역사는 아마 오늘날과 바뀌었을 테지?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그래서 다른 사람위에 `왕`과 같은 존재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현대인의 시점에 있는 나의 생각은, 솔직히 고려왕조라는 왕조에 집착하는 당시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어리석어 보이기도 했다.
정도전은 참으로 시대를 앞서나간 지식인이라는 말을 언젠가 책에서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아까 그렇게 많은 공을 세워도 결국 그에대한 자료나 평가는 부정적이였던게 아닐까? 또, 조선왕조 500년 동안 역적의 대명사로 낙인이 찍혔던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정몽주가 정도전의 역성혁명을 의심한것도 왠지 나도 백성들을 이유삼아 사회개혁을 이룰 궁색한 변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맨처음엔 아~ 그가 고려시대의 백성들을 생각해주는 진정한 오늘날의 정치가구나! 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왠지 냉혹하고 잔인한 인물이라는 생각도 들게 되었다. 어쨌든 그는 정말 타고난 혁명가. 어찌됐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조선을 건국하고도 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게 정도전을 중심으로 나라가 돌아간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그리고, 그 당시 시대정신의 입장으로 본다면, 정몽주는 아직도 사람의 마음에 남아있는 가장 훌륭한 미덕중 하나인 `인정과 의리`를 가진 신하였다고 생각된다. 임금을 버리고 새로운 나라를 세우려고 했던 정도전과 달리 자신의 임금에게 충성을 다하고, 진정한 이상사회를 만들어 보려 했던 정몽주의 꿈 역시 참으로 멋지다고 생각한다. 물론 부정적인 면으로는 약간 그의 성격이 너무 보수적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당시 어지럽던 시대에서도 자신의 의리와 명분을 굳게 지키며 생을 마감할때까지 자신의 의지를 굳히지 않았던 그 모습에 정말 감명받았던것 같다. 노래가사에 나오는 ‘일편단심 정몽주’. 그야말로 딱이지 않은가!!? 하하!!
깊게 보면, 이 둘은 서로 다른 의견의 갈림길에.. 그리고 생애를 마칠때까지. 전혀 다르게 보이겠지만 어찌보면 나는 이 둘이 정말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중간에 의견이 틀어져 라이벌이 되기도 했지만 맨 처음엔 누구보다도 뜻이 잘맞았던 환상의 콤비 아닌가?!; ㅎㅎ 또 죽음을 맞이아게된 이유도 이방원에게 똑같이 죽임을 당했던것. 아! 영상을 보면서 둘이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둘 다 정치를 피와 땀, 긴 시간동안 대립을 하며 힘들게 엎치락 뒤치락 했건만.. 세상에 그러면 모해??! 결국 결말은.. 모두 이방원에게 죽임을 당하고...
결국은 조선이란 나라는 정도전과 정몽주가 그ㅓ 기틀은 다 만들어놓고 이방원이 그들을 죽이고 가로 챈 것이 아닌가?! 흠흠...;; 조금 이상한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난 영상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ㅎㅎ
오랫동안 우리 역사 속에서 철저하게 외면 당해왔던 정도전과 비록 살해 되었지만 나중에 조선왕조가 정몽주의 학문을 계승했다는 점. 이런 점에서 보아 정몽주와 정도전은 오늘날 우리 역사에 특히 조선의 건국에 꼭 빠져선 안되는 훌륭한 인물이란건 알 것 같다.
끝에 남자가(MC) 역사란 결국 언젠가는 한 인물의 공은 그대로 들어내기 마련이라고 했던 말이 가슴에 와닿았다. 정말 역사란 왜곡되어서도 안돼고 되더라도 언젠간 꼭 밝혀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역사란, 삶의 기록이고, 그 삶이 살아간 시대를 무시할 수 없는 것! 히히 내가 이렇게 멋진말을 하다니!! ^-^ 아마 오늘 수행평가를 통해서 우리 역사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또 새로운 것을 많이 배워서 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