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이야기를 읽고.>
한시.... 듣기만 해도 머리가 아파온다. 말 그대로 한자로 이루어진 시가 아닌가? 그런데 이런 책이 권장 도서에 들어있다니! 한자만 봐도 한숨이 절로 나오는데, 그 한자들이 옹알 종알 모인 한시라니... 한편으론 궁금하기도 했다. 도대체 이 책을 쓴 사람이 누구이길래 한시를 이야기 해 준다는 것일까? 책을 열자마자 한자들이 한 페이지 빼곡이 채워져 있지 않을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궁금증과 물음표들 때문에, 그리고 권장도서라는 이유로 나는 결국 책의 첫 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