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을 읽고나서..
하나, 그를 선택한 이유....밀란 쿤데라. 언제나 쉬운 작가는 아니었다. 그의 책들은 그 제목 자체에서부터 ??난 지금 너무 심각해??라는 인상을 풍기고는 결국엔 결코 쉽지 않은 문장들을 수 십번씩 곱씹어서라도 읽어내도록 만드는 묘한 매력을 풍겨낸다. 그가 3년간의 침묵을 견디고 내놓았다는 정체성을 기쁜 마음으로 발견해 내었다. 아니 클릭해 넣었다.. 가 더 맞는 표현일까?
원래 그리 쿤데라를 즐기는 편은 아니다. 그의 난해하고 어려운 구성에서 그리 손쉬운 흥미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