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야 >
이 작품은 1922년 2월부터 6월까지 개벽이라는 잡지에 실렸다.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이 연애결혼을 한다. 물론, 중매결혼을 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그렇지만 몇 번의 만남을 하고, 잠깐의 시간이라도 연애를 경험하고 결혼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지금에는 이렇게 당연시되는 일도 지금부터 몇 십 년 전에는 매우 특이한 일이었다. 이 작품은 그런 문제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조혼은 파경을 이미 미래에 설정하고 있는 결혼제도로 봐도 무방할 것 같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들을 부모들의 약속 하에 결혼을 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