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의 문을 읽고
글머리에서 여러 장의 사진과 곁들여진 간략한 저자의 설명을 넘기며 읽는 동안, #문양이 통일조국의 상징이 되기를 소망한다는 글에서 과연 어떤 것이 이리도 강력한 주장을 하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읽기 시작한 `제왕의 문`. 최인호 선생님의 역사소설은 기존의 다른 소설들을 접해왔던 나였지만, 책장을 넘길 때마다 작가의 노력과 연구에 대한 열정에 머리 숙여지는 그런 소설 아니 연구서라고 해도 좋지 않을까 싶었다. 이 소설은 고구려 문화와 역사를 제 것이냥 몰아 부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