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삼모사 이야기와 토기쩐 토끼전 독후감 조삼모사 이야기와 토끼전

조삼모사 이야기와 토끼전
`박쥐와 두 족제비` 이야기를 일곡 바로 `조삼모사` 라는 고사 성어와 관련된 `저공과 원숭이` 이야기가 생각났다.
`박쥐와 두 족제비` 이야기는 `한 마리의 박쥐가 두 족제비들에게 각각 다른 거짓말을 한다. 한 족제비에게는 자신이 쥐라고 말했고, 다른 족제비에게는 자신이 새라고 말해 위기를 잘 모면한다.` 는 기본 내용을 갖춘다. 또한 `저공과 원숭이`이여기도 저공이 원숭이들을 속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이 두 이야기가 서로 공통점을 가짐을 찾을 수 있다.
먼저, 두 이야기 모두 `사람 이야기`를 `동물 이야기` 로 돌려 말한 우화로서 박쥐와 저공, 족제비와 원숭이를 각각 사람으로 나타내 볼 수 있다.
박쥐와 저공은 똑똑한 사람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다른 측변에서는 자신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간사한 꾀로 남을 속이고 농락하는 일명 사기꾼이나 잔머리를 잘 굴리는 사람으로 볼 수…(생략)

에게 두 번 속은 것이 아닌, 서로 다른 족제비가 자신이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새 또는 주이ㅢ 특성을 그 박쥐의 모습에서 보기만 한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도 이 두 마리의 족제비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과 판단을 가지고 있어서 `박쥐는 꼬리가 있으니까 쥐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박쥐는 날개가 있으니까 새야` 라고 생각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므로 `박쥐와 두 족제비; 이야기에서는 두 족제비를 어리석다고 볼 수만은 없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또 다른 이야기 하나가 떠오른다. 바로 `토끼전‘ 이다. `토끼전` 에 나오는 토끼도 박쥐처럼 꾀를 부려 별주부와 용왕을 속이고 도망쳐 나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용왕에게는 안 된 일이지만 토끼에게는 자신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아주 좋은 꾀가 아니 였는가? 이렇듯, 박쥐나 토끼를 나쁜 족에서만 바라볼 수 있는 것만은 아니다.
박쥐가 아무리 간사하고 야비한 꾀를 부렸다 해도 인간이든 짐승이든 식물이든 모든 생물이 살고 싶어 하고, 숨 쉬고 싶어 하고, 또한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위에서 말했듯이, 저공과 박쥐, 부연해거 토끼까지, 이들은 사기꾼이나 잔머리를 잘 굴리는 사람이 아닌 똑똑한 사람으로 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런 점에서는 꾀부리며 남을 속이는 것이 아닌 위기를 잘 대처하는 지혜와 임기응변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한 번 `박쥐와 두 족제비` 이야기의 등장인물을 바꾸어보거나 갈ㄹ를 바꾸어 더 쉽고 재미있게 애히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상상을 해보았다.
`생각 마당 1` 에 제시된 것처럼 그냥 글로만 읽는다면 별로 재미도 없고 지루할 수 있으니 연극이나 영화로 바꾸어보면 어떨가? 문자만으로 전해지는 것보다 음성이나 눈, 즉, 직접 듣고 직접 보는 것이 더 잘 전달되는 점에서 어린 아이들돠 쉽게, 재미있게, 빠르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박쥐나 족제비같은 동물보다는 우리에게 좀 더 친숙한 토끼, 개, 고양이드으이 동물들로 바꾸어 보거나 연극이나 만화로 만들었을 때 그 장면마다 어울리는 멜로디나 음성을 넣어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 이야기를 읽음으로서, 내 생각들을 정리해서 글로 표현해보는 것과 지식과 상식을 얻었다는 것이 좋은점이기도 했지만 무없보다도 이렇게 순서와 형식을 갖춘 감서문이 모두 여러 방향으로, 또한 깊이 있는 `내 생각들만으로` 이루어져 이ㅛ다니 내가 생각하는 힘이 벌써 기러지는 것인가 의문점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아, 감성문은 이렇게 쓰는 것이구나.`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되어 그동안 줄거리만 쭉 써놓았던 나의 독서 감성문들이 부끄러워지기도 했다.
지금 마무리 하려는 나의 감상문이 얼마만큼의 점수와 평가를 받을지는 모르지만, 만약 아주 나쁜 평가를 받더라도 주눅들지 않고 생각하는 힘과 글쓰기 실력을 키워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