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뒷골목 풍경을 읽고 나서 조선

난 역사 쪽에는 무지할뿐더러 큰 관심도 없었다. 그래서 택한 것이 한국 근현대ㅏ였고 무지몽매한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조선의 뒷골목 풍경’이라는 책이 있는지도 몰랐다. 조선이라는 시대의 생활상을 잘은 아니지만 막연한 상태에서 좀더 뚜렷한 지식을 가지게 되었다. 현재도 그러하듯 신문이나 대중매체에서는 항상 정치면이나 소위말해 대기업, 상류층을 중심으로 보도한다. 내가 지금껏 배워온 국사책에서도 그러하다. 물론 서민이나 국민들 생활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이 주인공은 아니였다. 하지만 이 ‘조선의 뒷골목 풍경’이라는 책은 서술의 대상을 양반 중심이 아닌 서민들의 생활 중심으로 되어있었다. 내가 국사책에서 보지 못했던, 또한 내가 잘못 앍있었던 내용들을 새롭게 알게 해주었다. 처음 이 책을 접하면서 눈에 먼저 들어온 제목이나 표지들도 다른 역사서들과는 달리 왠지 이 책은 좀더 이해하기가 쉽겠다고 생가갰다…(생략)

, 작가의 주관들이 이 책에는 많이 쓰여졌다. 그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할지 어떻게 이해하는게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어찌보면 한번쯤 생각해 보도록 해서 이 책의 내용을 확실이 이해하도록 배려해준 작가의 선심이라고 생각해 볼수도 있겠다.
내가 가장 관심있게 읽었던 부분은 ‘투전놀음에 날 새는 줄 몰랐다-도박’ 부분이였다. 예전에도그랬고 요즘에도 뉴스나 신문에서 간간히 보이고 있는 도박사기단이나 도박으로 인해 엄청난 양의 큰 빚을 지게 되고 가정생활 파탄을 맞게 된 사람들과 별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난 조선시대에도 도박처럼 큰 돈을 걸고 집까지 잃게 되는 그런일이 있으리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것이다.
도박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지금도 오락실에 가면 다양한 도박 게임기들이 있다. 내가 속해 있는 동아리 방에서도 간혹가다 돈을 걸거나 내기용으로 도박을 하는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것은 도박의 정도가 아니라 단순히 놀이용이다. 도가 지나치면 도박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