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벌을 읽고 죄와벌을 읽고

??죄와 벌??은 인간의 내면을 예리하게 묘사하였다. 라스콜리니코프의 내면갈등을 숨막힐 정도로 묘사하여 선과 악의 투쟁을 자세히 그려나간 이 책은 저절로 나를 이 책 속에 빠져들게 하였다.
처음에 이 책을 볼 때는??이런 책은 지루하기 짝이 없는데……??라는 생각을 했지만 읽어나갈수록 지은이 도스토예스프키에게 감탄을 금할 수가 없었다.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는 인간은 비범한 인간과 평범한 인간이 있다고 생각했다. 비범한 인간은 어떠한 것이라도 자유자제로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살인이라도 말이다. 그리고 평범한 인간은 언제나 비범한 인간의 아래에 위치할 수밖에 없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비범한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의 어머니는 지독한 가난을 겪고 있었고 그의 누이동생은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사랑하지도 않는 돈 많은 남자에게 시집을 가려고 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세상에서 살…(생략)

말이다.
그는 그 후 많은 갈등을 겪었다. 그 속에서 그는 자수라는 길을 택하였고 자수를 하였다.
하지만 그는 자수하는 순간까지도 갈등을 하였다. 바로 그 앞에 나타난 것이 바로 소냐였다. 그는 소냐를 보고 자신감을 얻어 자수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는 소냐라는 그에게는 예수와 같은 존재를 만남으로 하여 죄책감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어째서 자신이 비범한 인간이라고 믿고 있었을까?
단순한 자존심 때문에 그랬을까? 그런데 그가 전당포 노파를 죽인 이유가 자신의 형편 때문이라고 하였지만 그것이 정말일까? 난 이렇게 생각한다. 그는 자신이 비범한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살인을 할 수 없을 거라는 굴욕감 때문에 단지 자존심 때문에 그런 살인을 저질렀을 수도 있었다는 말이다. 난 이 책이 이 시대의 삶의 거울이 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언제나 자신의 이익을 위하는 지금의 사회에 난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그래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 즉 라스콜리니코프에게 동정하고 자신은 둘째로 하고 살인자인 카스콜리니코프의 인생을 위해서 살아가고 그의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려고 하는 소냐를 보여줌으로써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반성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