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벌을 읽은후 죄와벌을 읽고

죄와벌을 읽고.
제목만 봐서는 심오하고 어려운 주제를 다룰 것 같아서 왠지 재미는 없을 것 같았지만 베스트셀러에도 여러번 올라왔고 전부터 한번 얽어보고 싶어서 읽고싶은 책1순위로 꼽았다.
그만큼 읽고 난 후의 느낀 점과 새삼 깨달은 점이 많았다.
우선 [죄와벌] 이 책은 라스콜리니코프라는 주인공이 돈을 얻기 위해 고리대금을 하는 노파를 죽이고 우연히 들어오던 여동생까지도 죽이게 된다. 그 후로는 정신적 불안감 때문에 열병도 나고 심한 고통을 받아 끝내 자수를 하고 마음의 평화를 되찾는다는 줄거리이다.
나는 로쟈라 불리는 주인공이 정말 왜 죽인 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로쟈는 노파를 죽이고 얻은 돈을 손대지도 않고 바위 밑에 묻어버렸고 자신만 고통스러워했기 때문이다.
로쟈가 살인하기 전까지의 심리상태를 그린 부분이 많았는데 약간 정신이 나간 사람 같았다. 자신이 하는 살인은…(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