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손
여섯 살 밖에 안된 어린 막내딸이 밖에서 소꿉장난을 하며 놀고 있었다.
그렇게 즐겁게 놀고 있다가 갑자기 집으로 돌아왔다.
눈에 티가 들어간 것 같다며 울면서 들어온 것이다.
어린것들에게는 제 아버지라도 의사라면 무서운지 의사를 매우 싫어했다.
아프지 않게 치료해 줄꺼라며 달래어 보아도 절대 다가오려 하지 않는다.
혹시 아픈 주사라도 놓을까 그런지 더 심하게 울어대며 할머니에게로 달아나 버리고 만다.
그렇지만 할머니는 다른 사람과 달랐다.
손녀를 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