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일본만화 `나디아`를 끌어들이는 것으로 시작하는게 이 소설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나디아`를 본 사람들은 다 아시겠지만 `노틸러스 호`라든지 `네모선장`따위의 이름들은 결코 낮설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나디아라는 만화는 원래의 소설에 SF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하여 새 옷을 입힌것이라 보면 된다. 해저의 신비와 외계인 등의 초 자연적이고 묵시록적인 내용으로 작품 전반을 채우고 있는데 역시 일본인들 특유의 상상력이 잘 나타나 있다. 이만하면 충분히 인기를 끌 소지는 있었을 것이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