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은 돼지다 고로 나는 최상의 돼지다를 읽고나서

지식인은 돼지다 고로 나는 최상의 돼지다
살바도르 달리와 프랑스의 작가 알랭 보스케의 대담을 엮은 책. 화가라기보다는 어릿광대, 허풍쟁이, 때로는 천재적 철학자로서의 달리의 면모를 보여주며, 정치. 문화. 여자. 예술 등 그에 관한 모든 것들을 집약하고 있다. 특유의 콧수염과 자신만만하고 솔직한 천재성으로 숫한 화제를 일으켰던 `아트 스타` 달리. 그는 지식인이 돼지라고 주장한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지은이의 말-달리, 불길에 싸인 기린의 등에 올라탄 지그문트 프로이트 1 달리는 누군가! 2 달리는 신성하다 3 달리는 신을 믿지 않아 4 달리는 곧 초현실주의, 5 달리에게 전지는 100가지 질문, 6 달리는 자유를 원치 않는다 7 달리가 달리에게 주는 상, 8 달리는 세상의 검열이 유쾌해! 순으로 책이 구성되어있다.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자기 과시와, 무엇보다 세상을 솔직하게 말하는 이야기들 속에서 …(생략)

채플린이다. 미래에는 사이버네틱스가 인간을 구원할 것이라고 예언한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먼저 사랑에 대한 생각은 내 가족이 아프면 같이 아프고 좋은 일이 그사람에게 생기면 나도 기쁠수 있는 그런게 사랑이라고 생각되고
죽음에 대한 생각하면 어린 시절, 사람들이 죽음을 인간이기에 결코 피해갈 수 없는 사건처럼 이야기할 때마다 나는 거짓말이라고 소리쳤소. 나중에는 죽음이란 모든 갈등이 해결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중요한 건 이 책을 통해서 전에는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부분을 오랜만에 여유를 갖고 생각하게 되어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