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기 허물기를 읽고
중학교 2학년 때, 반항이라는 것을 해보았다. 이유 없이 선생님께 대들기도 하고, 친구들과 땡땡이도 쳤었다. 해서는 안 될 짓도 하고, 남에게 상처주는 일도 하였다. 그때는 그냥 부모님이 미웠고 세상에 태어난 내가 미웠다. 이 책의 주인공 유까리와 흡사했다. “당신들이 부모라고 할 자격이 있어요?” 이 책에서 유까리가 돈을 주지 않는 부모님께 하는 말이다. 나 역시 이런 말을 부모님께 했었다. 내 생활 하나 하나를 간섭하고 제지하시려는 부모님이 더없이 짜증났었다. 그래서 더욱더 벗어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