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르를 벗겨라
지은이: 바흐야트
서점을 둘러보던 나는 ‘차도르를 벗겨라’라는 다소 도전적인 제목의 책을 발견하고 꺼내들었다. 나는 차도르란 그저 이슬람 국가에서 여성들에게 착용하도록 하는 천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그때까지 나는 그 안에 가려져있는 이란 여성들의 삶을 알지 못했던 것이다.
타라는 이란 남부 헤사르라는 작은 농촌마을에서 태어나 남의 집의 밭일을 도우며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14살의 나이로 늙은 남편과 결혼하게 된다. 그녀의 남편은 나이가 많았지만 좋은 사람이었고 그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