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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토토를 읽고 나서...
지은이: 구로야나기 테츠코 출판사: 프로메테우스
나는 이 책을 친구가 재밌게 읽었다고 해서 한 번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내가 동감할 수 있는 내용이 많이 들어 있었다. 1학년인 여자아이와 엄마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기 위해 전철로 갔는데 여자아이는 퇴학당해서 다른 학교로 가는 줄 모르고 전철에 있는 표 받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이 아이의 꿈이 자주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스파이였다가 표 파는 사람이 되기도 하고..... 나는 꿈이 자주 바뀌는 토토를 보면서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자신의 꿈을 정하지 못한 친구들도 많고 나 또한 꿈이 없기 때문이다 어떠한 직업을 보면 나는 하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보수나 명성을 보고 꿈을 포기하는데 급해 아직도 꿈이 없어 순수한 토토가 너무 부러웠다.
이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는 걱정이 많다…(생략)

라고 했는데 토토는 다 말할 수 있었기에 4시간 동안 말하고 교장선생님은 다 들어주었다. 어린 토토가 4시간 동안 말 한 것에도 놀랐지만 그 말을 들어준 교장선생님이 쉬운 일도 아닌데 들어줘서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토토가 이 기차모양의 학교에서 생활 하면서 모두 옷을 벗고 수영장에 들어가서 재미있게 노는 모습과 학교 급식을 먹을 때의 모습이 내 머리 속에서 잊혀지지 않았고, 또 토토가 학교에서 생활하는 동안 많은 일들이 토토가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나도 어렸을 때에 실수했던 점들이 많았을 것이다 그때마다 토토 옆에 교장선생님처럼 내 옆에서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있었고 ‘창가의 토토’라는 책을 읽으니 내가 만약 토토라면..하면서 읽었던 것 같다. 여기서 교장선생님의 따뜻함을 본받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