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토토를읽고 창가의 토토

창가의 토토
학교 도서실에서 어떤 책이 재미있을까? 둘러보던 도중 손에 이끌리는 한권의 책이 있었다.
바로 창가의 토토.. 란 책이었다.
그 한권을 책을 빌리고 나는 아주 흐뭇한 미소를 띄며 도서실을 나왔다.
왠지 이 책과 아주 친해질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였다.
이 책은 친구들도 아주 재미있게 보았다고 하는 책 중 한권이다.
친구들에게도 많이 추천을 받은 책인데. 이제서야 읽어보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의 표지를 유심히 쳐다보게 되었다.
예쁘장하게 생긴 조그마한 여자아이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나를 순수한 동심으로 빠져들게 하는 것 같았다.
나는 그러한 감정에 사로잡혀 시간가는 줄 모르게 이 책을 읽었다.
토토의 그 순수함에 처음에는 이상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기도 하였지만. 점점 나도 모르게 그의 매력에 빠져들어가고 있엇다.
일반학교에서 너무…(생략)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와 어린왕자도 정말 나에게서 없어서는 안될 책이었는데. 이 책 역시 나를 설레임을 마음속에 적시게 하였다.
한구절 한구절을 읽으면서 재미있기도 하고 눈물을 지어내며 울었던 구절도 있다.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고 너무나 멋져 보이는 구절을 한번 읊어 보겠다.
‘어쩌면 세상에서 진실로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눈이 있어도 아름다운 걸 볼 줄 모르고
귀가 있어도 음악을 듣지 않고
또 마음이 있어도 참된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감동하지도 못하며 더구나 가슴속의 열정을
불사르지도 못하는 그런 사람들이 아닐까‘
이 구절에는 아무런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내 생각도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냥 나도 이 구절에 동의하고 감탄밖에 나오지 않으니 말이다.
정말 또 말하고 또 말하지만 아름다운 내용 속에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주인공 토토를 통해서 함께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이 무엇인지 참된 교육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는 한편의 수필이다.
작가 구로야나기 테츠코의 실제 이야기로 자신의 어린 날을 한편의 책으로 펴 낸 것이다.
나도 이젠 이 책을 추천하는 입장이 되었다.
후회하지 않을꺼라고 약속한다.
나도 지금 이 책을 읽고 나서 왜 이렇게 뒤늦게 만난것일까 안타까워하고 있으니말이다.
감동을 자아내는... 한편의 그림같은... 창가가의 토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