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아 사랑해

지선아 사랑해
온 몸에 3도 화상을 입고도 당당히 살아가는 지선언니가 들려주는 가슴뭉클한 이야기의 책이다. 한 음주운전자가 일으킨 6중추돌 사고로, 온 몸엔 3도 화상을 입어 그 당시로서는 병원에서 `살 가망이 없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설사 산다 해도 사람의 모습은 되지 않을 것이라 했던, 그럼 어둠의 절망 속에서 저자 이지선은 희망의 빛을 찾아간다.
7개월의 입원, 11차례의 수술로 끊임없이 고통받아야 했던 지난 3년 동안 그녀는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격과 오빠의 사랑, 한 발짝, 한발짝씩 하나님께의 다가섬으로 심한 고통과 쓰라린 아픔을 이겨낼 수 있었다.
사람들의 놀란 눈동자와 시선에, 생각속에서나마 `연예인`이 되기로 했다는 지선은 하루하루를 즐겁게, 그리고 지금도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런 지선언니도 한 동안 고통속에 살아야 했다. 얼굴 전체가 뒤틀리고 일그러져 `징그러움`을 연상…(생략)

, 또 울고.......[왜 하필이면 나지..?]라는 말로 나 스스로 불행하다고 여겨 내게 동정심을 가지고, 항상 남에게 의존하는 사람이 되었을거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삶을 살면서도, 환하게 웃는 지선언니. 처음에는 단지 하나의 `감동적인 이야기`에 불과했던 이 책이, 지금은 나를 돌아보게 하는 출륭한 참고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