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이야기는 우리 민족의 물길을 여는 신성한 연못 백두산 천지에 얽힌 설화에 바탕을 둔 것입니다.하늘에서 못된 짓을 하고 땅으로 쫓겨난 흑룡은 역시나 이 땅에서도 온갖 악독한 짓을 저지르며 사람들을 괴롭힙니다. 흑룡의 폭압에 견디다 못한 사람들이 기댈 곳은 하늘밖에 없습니다.노심초사 하는 사람들 앞에 내린 하늘의 응답, 늠름하고 믿음직스런 청룡이 하늘로부터 내려옵니다. 물론 포악한 흑룡의 기세는 하늘의 사신, 청룡 앞이라고 꺾이지 않습니다.온갖 신통한 무기를 앞세운 청룡과 흑룡의 대결이 더 치열해질수록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