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호프 단편선
안톤 체호프는 소설가로나 희곡작가로나 두말할 것 없는 최고의 자리에 위치한다. 그의 희곡은 재치 있고 감동적이며 그의 소설에는 기지 넘치는 반전이 살아 숨쉬고 있다. ‘읽는 즐거움’을 강하게 느끼게 해주는 그의 작품들을 나는 매우 좋아한다. 지난해 동아리 희곡분과 학습 때 읽었던 체호프의 희곡들은 시종일관 유쾌했다. 인간의 삶을 떠나서 있을 수 없는 그 생명력 넘치는 위트는 독자들을 사로잡기에 모자람이 없다.
나는 민음사에서 나온 그의 소설집을 읽었다. 하지만 그 책은 이제까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