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소보 그리고 유랑을 보고 나서
우리 민족 최대의 비극이었던 6.25는 지난 50년이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서서히 잊혀져 가고 있다. 그런데, 최근 코소보에서 일어난 알바니아와 세르비아의 대립은 6.25의 참상을 재연하는 듯하다.
「코소보 그리고 유랑」은 주인공 한기정을 통해 코소보 사태와 6.25동란의 아픔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주인공 한기정은 인민군으로 6.25에 참전했다가 포로가 되어 전쟁 후에 제 3국행을 택해 브라질에서 50년을 떠돌며 ‘벨라니꼴 한’으로 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국과 북한 양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