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로커 베이비스
코인로커.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항상 그 자리에서 무언가를 품고 있는 물품보관함이다. 이 소설의 시작은 한 여인이 막 태어난 아기를 코인로커 안에 유기하는 아주 엽기적인 내용으로 시작된다. 때는 찌는 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의 절정이고, 아기는 사방이 막힌 코인로커 안에서 숨을 조여 오는 살인적인 열기에 질긴 생명력으로 저항한다. 그리고 결국 버림받은 아기는 코인로커에서 다시 한 번 태어나게 된다.
작가는 3인칭 시점으로 소설을 전개해 나가는데, 심각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