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시대의 사랑을 읽고..
`콜레라 시대`라...
책을 고를 때에도, 읽어가는 동안에도 종종, 그리고 책을 덮고 난 이후에도 과연 제목이 갖는 상징이 무엇인지 아리송했다. 콜레라는 전염병이다. 돼지도 안다. 그렇다면 단순히 병적인 시대의 증후로 읽어야 되나 이 서사는...? 아님 콜레라의 위협만큼이나 고통스런 사랑을 감내한 낭만을 염두에 두고 읽어야 되는가...? 걷어내야 할 독소인가, 되살리고픈 순수의 시대인가. 헷갈린다.
한때 콜레라는 격리되어야 할 위험요소로 공포 혹은 죽음의 상징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