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
우선 나는 무엇보다도 라이너 침닉이라는 작가를 알게 된 것이 무척 기쁘다. 기존의 `어른을 위한 동화`의 그림들이 수채화풍의 부드러움을 강조했다면 이 책에서 주는 것은 `선`이 갖는 자유로움과 표현의 무제한이라는 것이다.
독자에게 생각의 상한선을 긋지 않고, 어떻게 느꼈든 어떻게 생각했든 그리고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든 그것은 독자가 느낀 것이 제각각 다르다 해도 그것이 정답이라고 말해 주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최대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부드러움과 표현의 장난끼가 발휘되어 작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