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디아의 비밀 을 읽고 클로디아의 비밀@

클로디아의 비밀
‘클로디아의 비밀’ 을 읽고...
갑자기 독후감을 쓰려니까 막상 읽어놓은 책이 없어 독서에 필요성을 느끼는 것 같다. 그래서 예전에 재미있게 보았었던 ‘클로디아의 비밀’ 이란 책을 다시 한 번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왠지 학생인 내가 쉽게 공감 할 수 있는 주제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어서인지 두 번 보아도 질리지 않은 것 같다.
이 책의 줄거리를 잠깐 말하자면 ‘클로디아’와 동생 ‘제이미’의 가출 이야기를 재미있게 쓴 이야기이다. 평범하게 반복되는 생활에 지루함을 느껴 새로운 자신을 찾는 것이 ‘클로디아’의 가출 이유이다. 이런 저런 생활 끝에 ‘프랭크와일러’ 부인을 만나게 되는데 이 부인이 ‘클로디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그런 중요한 인물인 것 같다. 앞부분에서 ‘미켈란젤로’의 천사상의 비밀을 알아내려면 그 많고 많은 서류들을 하루 안에 일일이 다 넘겨보며 찾아 보아…(생략)

에서 ‘클로디아’는 ‘비밀은 공유할 수 없고 오직 한사람의 마음속에서 존재했을 때만이 그것이 비밀이다’라고 하였는데, 내 생각은 그렇지 않다. 나는 비밀은 남에게 말하고 싶지 않은 것. 숨기고 싶은 사실 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비밀을 자신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과는 공유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클로디아’ 와 나, 둘 중 누가 옳다, 틀렸다 보다는 각 개인마다 살아온 방식이 다르듯이 서로의 생각이 다른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어찌되었든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자신속의 자신을 찾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내내 흥미를 느끼게 해주는 재미있는 책이 였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