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아저씨를 읽고 키다리아저씨

키다리아저씨를 읽고
‘키다리 아저씨’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다. 그 이유는 ‘주디’라는 애칭을 가진 고아가 꿋꿋하게 살아가며 또 키다리 아저씨라는 든든한 후원자를 만나서 맑고 투명하게 살아가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주디는 어렸을 때 고아원 앞에 버려져서 성질이 안좋은 리펫 원장에게 온갖 구박을 받으면서 서럽게 살아왔다. 주디는 리펫 원장의 구박을 받으면서 고등학교를 간신히 졸업했다. 그런데 뜻밖에 주디가 있는 고아원의 가장 많은 돈을 기부하고 있는 키다리 아저씨께서 주디의 문학적 재질을 인정하고 대학에 보내주겠다고 후원자로 나선 것이었다. 주디도 대학에 가서 문학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서 작가로써 인정받겠다고 키다리 아저씨와 약속하고 대학으로 출발했다. 키다리 아저씨께서는 자기의 이름을 밝히지 말라고 리펫 원장에게 부탁을 해놓았다고 했다. 주디도 키다리 아저씨의 이름을 알고 싶었지만 알 길…(생략)

주디는 고아이지만 마음만은 착하고 순수한 아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또 주디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용기를 가지고 밝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내가 만약 주디였다면 자신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주디처럼 적극적으로 살아갈 수는 없었을 것 같다. 내가 만약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면 자신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주디처럼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어려운 환경에 놓인 주디의 든든한 후원자인 키다리 아저씨를 생각하면 나도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우리의 현실은 자기의 이익만을 챙기고 이기적으로 살아가는 요즘 사람들을 보면 난 걱정이 된다. 이렇게 계속 살다보면 선진국으로 진출 하다기보다 오히려 후진국으로 추락하기 마련이다.
내가 키다리 아저씨라는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키다리 아저씨를 읽고 있으면 아직까지는 세상 사람들의 인정이 메마르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칭찬합니다 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남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사람들의 아주 많은 것을 느낄 수가 있다.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들을 우리들의 조상들 중에서도 많은 것을 알수가 있었다. 아마도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들은 그것이 행복 일 거라고 느낄 것이다. 나도 이제부터라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고 또 남에게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서 행복을 느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