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아저씨를 읽고

키다리아저씨를 읽고.
나는 어릴적 읽었었던 키다리아저씨라는 책이 필독도서로 지정되면서 다시 한번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지은이 진 웹스터가 고아원에 관심을 가지고 사람들을 도우게 되면서 쓴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은 제목만을 본다면 키가 큰 아저씨, 거인 아저씨 등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키다리 아저씨는 자상하고 젊고 부유한 아저씨이다.
지금의 책겉표지만 보지말고 직접 읽어본다면 이 키다리아저씨라는 작품을 이해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지금부터 키다리아저씨를 읽어보자.
제루샤 애버트라는 소녀가 있었다.
이 소녀는 고아였기 때문에 리페트 원장이 운영하는 고아원에 몸을 의지하고 있었다.
어느 날 제루샤는 프리처드 이사님이라는 사람의 도움으로 대학에 가게 된다.
대학에 가는 대신에 제루샤에게 요구되는 조건이 있었다.
한 달에 한 번씩 그…(생략)

다르기 때문에 사이가 좋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줄리아의 삼촌 저비스 펜돌튼씨는 부자이면서도 사치를 싫어하고 자상한 성격이다.
한편, 제루샤는 공부를 열심히 하여 키다리 아저씨의 도움을 받지 않으려 한다.
키다리 아저씨의 도움을 받고 빚을 갚아야겠다고 생각한다.
이런 도중에 제루샤는 키다리아저씨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게 된다.
그녀는 키다리아저씨께 저비스 펜돌튼을 좋아한다고 편지를 쓴다.
저비스 펜돌튼은 대학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졸업한 제루샤에게 자신이 키다리아저씨라는 것을 밝히고 청혼을 한다.
이로써 이 작품은 마무리짓는다.
이 책의 주인공 주디는 참으로 매력적인 주인공이다.
고아원에서 자랐으면서도 맑고 명랑한 성격을 잃지않은 그녀에게서 느낀 점이 많았다.
주어진 삶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제루샤의 모습은 내게 큰 깨우침을 주었다.
나의 과거는 삶의 목표가 없는 삶을 살아왔기에 주인공의 삶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은 점이 많다.
키다리 아저씨인 저비스씨도 꿈을 갖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제루샤의 모습을 보고 청혼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아무리 힘든 상황이어도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잃지 않았고, 풍부한 상상력으로 자신의 꿈을 펼쳐내던 제루샤 애버트의 자립정신을 우리들에게도 심어졌으면 한다.
다시 한번 마지막으로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성실성, 그리고 자립정신을 우리들도 본받아야한다고 생각하면서 이 글을 이만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