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목마름으로‘를 읽고..
마음이 복잡하거나 무언가를 시작하지 못해 망설이고 있을 때 시집은 나의 그런 혼란스런 마음을 치유해준다. 시를 이해하고 깨달아서가 아니라 그냥 나도 모르는 무언가 때문에 마음이 편안해 진다. 시의 함축성이니 시에서 전달하는 메시지니 그런 것은 국어 시간에만 필요할 뿐이다. 혼자서 시를 읽을 때는 그런 한낱 절차들을 무시하고 시에서 내가 느끼는 감정들만 중요시 될 뿐이다.
활기와 나른함이 공존하는 점심시간. 시집 한 권을 빌리러 도서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책 향기가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