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인의 고독 >
다른 사람의 고독을 알아준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내 자신에게 다가오는 고통을 해결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다른 사람의 모습을 더 많이 알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 생각된다. 누군가를 향해서 부르짖을 때 무엇이라 말해야 할까?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이 현명한 것일까? 혹은 내 속에 담아두고 아무 말도 내 뱉지 않는 것이 더 좋은 것일까? 그 어떤 것도 정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 소설은 이혼을 한 남자의 시점에서 쓰여 진다. 사실 아직 결혼이라는 것이 어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