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기를 치켜세움’을 읽고
나는 교보문고 처럼 대형서점에 가서 여러가지 책을 두루 살피고 오는 것도 좋아하지만 동네서점이나 헌책방 같은 작고 조용한 곳에 가서 조금은 헐은, 조금은 낡은 책을 읽는 것도 좋아한다.
우리 동네에도 얼마전 헌 책방이 생겼다. 기껏해야 10평 조금 넘을까 한 책방은 빽빽히 서있는 책꽂이 때문에 사람 서너명 들어가면 오도가도 못할 정도로 쉴틈이 없었다.
그러나 나는 그런 아담한 곳이 좋았고, 사람의 손길이 닿았던 책을 내가 이어받은듯한 느낌이 너무 좋아 계속 그 책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