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마을 아이들
탄광마을 아이들》을 이야기하려니 가슴 한구석이 바윗덩이를 올려 놓은 것처럼 무겁다. 아동문학에서 이 시집의 자리가 만만치도 않으려니와 이젠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임길택 선생님의 자리매김도 되겠거니 하는 까닭에서다. 그러나 선생님이 세상을 어떤 눈으로 읽고 어떻게 살았나를 알려면 먼저 읽어야 할 책도 바로 이 《탄광마을 아이들》이라는 생각에 다시 숨을 가다듬는다.
이 시집에 대한 내 생각을 말하기에 앞서 선생님이 《하늘 숨을 쉬는 아이들》에서 밝힌 말을 잠깐 빌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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