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를 읽고나서 탈무드

탈무드...
유태의 어머니들은 “학교다녀왔습니다.”라고 인사하는 아이들에게 “공부 열심히 했니?”
라고 묻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오늘 무슨질문을했니?”라고 묻는 답니다.
가르쳐 주는 것만 그대로 받아들이는 말 잘듣는 아이 보다는 문제점을 찾아내고 질문할 줄 아는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탈무드는 1000년 동안 수만 명의 라비들이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연구하고 토론한 내용과 결론을 모아 엮은 책입니다.
따라서 그 분량이 엄청나게 많기도 하지만 아주 여러 방면에 걸쳐 두루 접할 수 있는 백과사전과 같은 책입니다.
탈무드는 머리를 굴려 생각할 때 탈무드 속에 빛나는 지혜를 내것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나라없이 떠돌며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온 유태인들이 어떤 어려움에도 좌절하지 않고 결국나라를 세울수 있었던 비결을 살펴봄으로써 민족과 나라에 대해…(생략)

니다. 두 소년이 있었는데
어느날 둘은 굴뚝 청소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한참후 굴뚝 청소를 마친 두 소년이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한 소년은 온통 새까맣게 되어서 나왔는데 다른 한 소년은 그을음 하나 묻히지 않은 채 깨끗한 얼굴로 나왔습니다. 문제는 이 두소년 중에서 누가 먼저 세수를 하는지 알아봤추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얼굴이 새까맣게 된 소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탈무드는 보통 생각보다는 더 넓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답은 얼굴이 깨끗한 소년이었습니다.
그이유는 얼굴이 새까맣게 된 소년은 얼굴이 깨끗한 소년을 보고 ‘아 내 얼굴도 저렇게 깨끗하겠지’하고 생각할것인데, 얼굴이 깨끗한 아이는 얼굴이 새까맣게 된 아이를 보고 ‘아,내 얼굴도 저렇게 새까맣겠구나’하고 생각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를 읽고 당연한 일이지만, 더 깊게 생각하면 더 훌륭한 자신만의 답을 알아낼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탈무드의 지혜에 다시 한 번 감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