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징노르가이를 읽고나서..
먼저 이 책의 제목부터가 범상치 않다. ??히말라야가 처음 허락한 사람??이라.. ??인간이 산을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산이 인간의 발길을 허락하는 것??이라는 발상은 나름대로의 우아한 山 철학이 있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것이다.
더 나아가 산을 ??오르는 것??이라 하지도 않고 산의 품에 ??안긴다??는 표현을 고집하는 원로 산악인도 있다고 한다. 어쨌든 이 간략한 제목은 산의 품에 안겨 미소짓고 있는 텐징의 사진과 더불어 한권의 책 전체를 함축하고 있는 것 같아 첫장을 펼쳐보기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