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전을 읽고나서 토 끼 전

토끼전
토끼전을 읽고 나서...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부끄럽지만 학교 숙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책제목인 토끼가 주인공이다. 이 책의 줄거리는 이러하다. 어느 날 북해의 용왕이 알지 못할 병에 걸렸다. 그래서 용왕은 육지에 있는 호걸들을 불러다 병을 고칠 방법을 물었다. 그러자 여러 명의 호걸들은 모른다고 하였지만, 한 호걸은 토끼의 간을 먹는다면 낫는다고 하였다. 하지만 토끼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 데다가, 어디에 사는 지도 몰랐기 때문에 토끼의 생김새를 물어보기 위해 호걸에게 진주를 주며 토끼 그림을 사 왔다. 별주부가 토끼를 잡아오기 위해 여러 가지 산짐승에게 아부를 하고 여우와 같이 꾀를 짜내 토끼를 용궁에 끌어들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용궁에 들어와 진상을 알아낸 토끼는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라는 옛 말이 기억 나 어차피 죽을 목숨 꾀라도 부려 목숨을 부지하려 …(생략)

하지만 교과서에서 나오던 토끼전(별주부전)과 소설로 보는 토끼전은 완전히 딴 판이다. 또 옛날 때 토끼전을 보며 용왕이 정말로 죽으면 어쩌지? 용왕이 죽으면 안 될텐데... 하고 상상하며 읽었던 기억도 있지만 그 기억이 확실한지는 모른다... 전래 동화도 소설로 보면 더욱 더 재미있고 실감나니 나중에 도서관에 가서 내가 알고 있던 전래 동화들을 소설로 다시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