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에어를 읽고 제인에어 3

도서실에 어떤책들이 있는지 보다가 제인 에어라는 책을 집었다. 겉표지를 봐서는 재미 없을것 같았지만 한번 읽어보고 싶어서 대출해서 읽게되었다.
제인이 갓난아기때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외숙모 집으로 오게되었지만 외숙모 가족들은 하인보다 더 못한 대접을 하였고 얼마 후에 외숙모가 제인을 로드학교에 입학시켰다. 그 학교에서 적응 못하고 어려운 일들도 생기게 되지만 미스밀러선생과 헬런번스의 도움으로 차츰 로드학교에 적응하게 되었고 6년은 학생 2년은 교사생활을 하고 로드학교를 나와 로체스터씨 집의 가정교사로 일하게 되었다. 그 둘은 어쩌다가 서로를 좋아하게 되었고, 제인이 로체스터씨의 집에 있으면서 이상한 일이 일어나게된다. 어느날 로체스터씨가 제인에게 청혼하였고, 결혼식날 아침에도 이상한 일이 일어나지만 그레이스가 그런거라고 하고 교회에서 결혼식을 하게된다. 하지만 한 변호사가 이것을 막고 로체스터씨의 …(생략)

웠다. 나는 그 억울한 마음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나도 언니와 싸우다보면 부모님께 꾸중들을때 종종 억울한 일이 일어났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제인의 외삼촌이 죽기 전에 제인을 자기 친자식처럼 돌보라고 말하고 죽었는데 외숙모가 그 유언을 안 지키는것에 대해 화가 났다. 그러다가 외숙모가 로드학원에 보내서 제인은 그곳에 적응 못하고 어려워 하는것도 안쓰러웠지만 잘 견딘것이 좋았었다. 로드학원에서 용기를 북돋아주었던 밀러선생님과 헬런의 도움도 인상 깊었다. 외숙모가 죽기 전에 그 전에도 물론 용서 했었겠지만 용서하고 화했단 것이 감동이었었다. 또 로체스터씨와 사랑했지만 헤어져야만 했던것에 대해 찔끔 눈물이 났었다. 그런데 존이 제인을 사랑한것이 궁금했다. 그 둘은 친척이었는데 결혼을 할수 있는걸까? 하여튼 맨 나중에 서로가 절실히 사랑하던 제인과 로체스터씨가 다시 결혼해서 기뻤다. 결국에는 모두 잘 된것이 정말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