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 토토 창가의 토토 3

‘창가의 토토’를 읽고(저자: 구로야나키 데츠코)
이 이야기는 실제 있었던 이야기로 일본의 테츠코(토토)라는 사람의 학교 생활을 쓴 글이다. 테츠코가 어렸을 때의 꿈은 여자 스파이였다. 하지만 표 파는 아저씨인 친동아(북 치는 사람)도 되고 싶었고 선생님도 되고 싶어했다. 토토는 서랍을 자꾸 시끄럽게 열고 닫으며 공부를 방해하고, 크레파스로 국기를 그린다는 것이 국기보다 더 큰 술을 그리고 게다가 책상까지 덫칠을 하곤 했다. 또한 친동아 아저씨가 오면 시끄럽게 떠들며 친동아 아저씨를 불러 수업을 방해했다. 이 일로 인하여 토토는 퇴학을 당했다. 그러나 토토의 어머니는 토토를 착한 소녀로 생각했기 때문에 토토가 퇴학되었다는 말을 일부러 하지 않았다. 사실 토토는 입학하자마자 퇴학 된 것이다. 어느 날 토토는 전학을 가면서 전철학교를 보게 된다. 그곳은 대문에 뿌리가 있는 진짜 나무로 되어 있고 교실은 전철이다. 토토…(생략)

귀여울 것이다. 교장 선생님은 억지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척 한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아니 모든 아이들을 차별 없이 좋아하고 사랑한 것이다. 토토는 이런 분위기들과 선생님들 속에서 만족을 느꼈다. 교장선생님도 토토가 착하다는 것을 토토에게 시간이 나면 말했다. 그렇다! 토토는 아주 착했다. 그러면서 친절을 베풀었다. 토토는 교장선생님처럼 되고 싶었다고 했다. 그런데 내 생각에 토토는 이미 교장 선생님과 같은 마음씨를 갖고 있지 않았을까? 어머니 역시 눈에 띄게 활발해진 토토를 보며 즐거워했다. 그런데 이 전철 학교에는 나중에 불이 나게 된다. 이때는 정말 슬펐지만 한편으로 감동도 느낄 수 있었다. 즉 교장선생님은 불이 난 와중에도 절망하지 않았고 학교를 다시 지으려고 노력했던 것이다. 하지만 학교를 짓는 도중 교장선생님은 숨을 거두게 되었다. 그렇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제자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그 분의 뜻을 토토는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 그 뒤 노래를 부르며 달리기 등을 하면서 토토는 학교에 정을 느끼게 되었다. 그러면서 친구들과 우정도 쌓고 전학 온 아이에게도 친절을 베풀어주었다. 나도 토토 만큼 상냥하고 친절한 아이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여러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