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아저씨

키다리 아저씨를 읽고
미래에 대한 꿈과 자립 정신
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 마치 내가 주디로 바뀐 것 같은 착각이 들기까지 했다.
나는 기숙사에서 샐리랑 줄리아와 함께 생활했고, 저비스 씨도 만났다.
록윌로 농장에도 가 보았으며, 뉴욕에서 연극을 보기도 했다. 그리고 키다리 아저씨를 만나고 싶어 몹시 애를 태웠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신비롭고 황홀한 세계에 다녀온 느낌이었다.
주디는 참으로 매력적인 주인공이었다.
나는 주디가 고아원에서 자랐으면서도 그처럼 맑고 명랑한 성격을 지닌 것이 무척 신기하게 느껴졌다. 걸핏하면 짜증을 잘 내는 나로서는 느낀 점이 참 많았다.
주어진 삶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주디의 모습은 내게 큰 깨우침을 주었다. 주디는 열심히 공부하여 장학금을 받는 한편, 틈이 있을 때마다 글을 썼다. 늘 놀기만 좋아하던 내 얼굴은 오…(생략)

데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