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에톤이야기 그리스 로마신화 신화독후감 파에톤 이야기

파에톤 이야기 (그리스 로마신화)
나는 이 이야기를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어보면서 접하게 되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며 큰 감동과 교훈이 있었기에 이 내용으로 독후감을 쓴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파에톤은 성격이 급하고 생각이 짧고, 쉽게 자만한다. 그리고는 죽게 된다. 그의 아버지 헬리오스는 실수를 저지르고 나중에 후회하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그런 인물이다.
파에톤이란 이름의 뜻은 ‘빛나는 자’이다. 이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에게 많은 시비가 있었고, 어렵게 커나갔다. 하지만 자신이 나중에 태양신 헬리오스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고는 자만하게 된다. 친구들에게 말해보았지만 오히려 창피만 당했다. 파에톤은 자신의 아버지가 신이라는 것을 증명 할 수 있는 방법을 어머니와 토의한다. 파에톤은 태양이 떠오르는 곳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헬리오스의 궁전에 당도했다. 아들 파에톤은 신전을…(생략)

그제야 자신이 얼마나 큰일을 벌였는지 알게 되고 반성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때는 늦었다. 태양 마차는 출발했고 상승하기 시작했다. 목동자리는 뜨거워서 기절초풍했고 뱀자리는 열기에 똬리를 풀고, 전갈자리는 꼬리를 새우며 달라들었다. 그리고는 고도를 낮춰 땅을 불바다로 만들기도 하였다.
전설에 따르면 아이티오페이아 사람들의 피부가 검은 것과, 리비아 지역의 사막이 이로 인해 생겼다고 한다. 땅의 여신 데메테르는 절규하며 제우스에게 불타고 있는 땅을 보라며 애원한다. 결국 제우스는 회의를 소집하고. 결국 파에톤을 죽이기로 결정이 났다. 제우스는 천궁의 지붕 꼭대기로 올라갔다. 그리고 파에톤에게 번개를 던졌다. 황금 마차는 부서지고 파에톤은 그 자리에서 죽고말았다.
파에톤은 약간은 나와 비슷한 사람인 것 같다. 성격이 급하고, 생각이 짧고, 너무 자만하여 결국 후회를 한다. 하지만 내가 파에톤 이였더라면 아버지라는 증표를 바라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마차를 탈 때 아버지의 무게를 감안하여 추를 달고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달렸을 것이다. 헬리오스 또한 조금 어리석었다. 결코 수정할 수 없는 스튁스 강에 대한 맹세를 하다니……. 나라면 소원을 들어주는 대신 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신의 증표를 선물로 주었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우리 인간들의 끝도 없는 욕구와 자만을 절제하자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듯 하다. 조금만 양보하면 해결 할 수 있는 일도 욕구를 자재하지 못하고 싸우고 다투는 모습을 보면 정말 안타깝다. 북한과 남한의 통일문제 또한 서로가 양보하고 배려하며 통일의 길을 걸으면 작지만 세계속의 강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