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정치적 박해로 감옥에 투옥된 저자의 역정과 파타고니아의 자연과 사람들에 대한 찬미가 담겨 있는 후일담 문학이자 기행 문학이다. 책의 1부는 어린시절 `체 게바라보다도 더 위대한 세계인`이 되겠다던 꿈을 키운 작가가 정치범이 되어 감옥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2부는 출감 후 망명자 신세로 칠레의 주변국을 전전하던 이야기를, 3부는 훗날 다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마지막 부는 스페인의 독재자 프랑코를 피해 칠레로 망명했던 할아버지의 고향 마르토스를 찾아 할아버지의 혈육을 만나 할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는 내…